팬 참여형 팬덤이 인기 비결
팬들이 직접 멤버를 선발한 이세돌
웹툰, 팬들의 참여로 1천만 조회수 돌파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돌의 성공 뒤에는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역할을 했다. 이세돌 크리에이터 우왁굳은 이세돌의 결성 초기부터 시청자들을 심사위원으로 초대해 멤버를 직접 선발하게 하여, 이세돌이 자신들이 키운 아이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이세돌의 이러한 참여형 팬덤은 웹툰 '다른 세계에서 온 마법소녀 아이돌'에서도 나타났다. 팬들이 직접 작가로 참여하여 카카오 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된 이 웹툰은 누적 조회수 1천만 뷰를 돌파하였다. 또한, 팬들의 후원을 통해 출판과 공식 굿즈 펀딩에서 약 41억 원을 모금하여 국내 크라우드 펀딩 역사상 최대 금액을 기록하였다.

팬들이 아이돌의 멤버 선발부터 웹툰 작가로까지 참여하는 이러한 과정은 버추얼 아이돌의 인기 비결로 작용하고 있다. 이세돌의 성공은 단순히 가상의 인물을 넘어, 팬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버추얼 아이돌의 성공 사례는 앞으로의 아이돌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아이돌의 성공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이세돌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