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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올해 말까지 갤럭시 AI 지원 단말을 2억대로 확대하고, 기존 플래그십 모델 외에 보급형 갤럭시A 시리즈에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 XR 기기 대신 플랫폼 선점을 목표로 연내 XR 플랫폼을 출시하고, 갤럭시Z 폴드6·플립6 판매 목표는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목표로 설정했다.
- 삼성전자는 AI 기능 확대와 XR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장 지배력 강화와 생태계 확보에 주력하며,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제시했다.
- 갤럭시 AI 지원 단말 확대
- 연내 XR 플랫폼 출시 예정
- 갤럭시Z6 시리즈 판매 목표
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 노태문 모바일(MX)사업부장은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연말까지 갤럭시 AI 지원 단말 목표를 기존 1억대에서 2억대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플래그십 모델뿐만 아니라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A 시리즈도 포함된다.
노 사장은 갤럭시 AI를 2023년 이후 출시된 모든 갤럭시 단말에 업데이트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 시리즈 등으로 지원 대상을 한정했지만,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보급형 모델도 지원한다.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는 XR 사업 노선 변경도 발표되었다. 노 사장은 XR 기기 대신 플랫폼부터 형성하겠다고 선언하며, "XR과 같은 새로운 카테고리는 기기 자체도 중요하지만, 소비자가 좋은 경험을 누리기 위해선 에코시스템(생태계) 확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애플의 '비전 프로'가 콘텐츠 부족으로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점을 참고한 것이다.
또한, 노 사장은 갤럭시Z 폴드6·플립6의 목표 판매량을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로 설정했다. 폴드6와 플립6는 갤럭시 AI가 최적화된 폴더블 AI폰으로, 내부적으로 폴드5·플립5 대비 1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기능이 적용된 단말기의 수를 늘림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확장하고, XR 플랫폼을 통해 생태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발표된 전략은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