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그룹 디데이원이 브이아카이브와의 계약을 9월 16일부로 종료했다. 디데이원은 계약 종료 후 멤버들의 개별 의사에 따라 방송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로써 그룹 활동은 중단된다. 이번 계약 종료로 디데이원은 팬들과의 소통을 일시적으로 멈추게 되었지만, 멤버 ‘재하’는 개인 방송인으로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재하는 브이아카이브 소속이 아닌 독립적인 형태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디데이원은 가상의 버추얼 그룹으로, 그동안 유튜브와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그러나 이번 계약 종료에 따라 이들 채널의 활동 역시 멈출 것으로 보인다. 브이아카이브 관계자는 디데이원의 유튜브 및 SNS 계정은 동결 상태로 유지될 것이며, 추후 협의에 따라 삭제되거나 비공개 처리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디데이원의 과거 영상과 콘텐츠들이 팬들에게 언제까지 공개될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디데이원의 팬들은 그룹의 활동이 갑작스럽게 중단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있으며, 향후 멤버들의 개별 활동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 특히 재하의 독립적인 방송 활동이 계속될 것이라는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하는 이미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오며 인기를 끌었던 멤버 중 하나로, 앞으로의 개인 활동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브이아카이브 측은 디데이원의 계약 종료에 대해 "그룹의 활동은 멤버들의 결정에 따라 마무리되었으며, 앞으로도 각자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디데이원의 과거 활동과 콘텐츠에 대한 처리 방법은 팬들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