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3D 스캐닝 기술 도입
• 몰입형 XR 솔루션 '엘리펙스' 확대
•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 향상 기대

몰입형 XR 테크 기업 올림플래닛은 자사의 비즈니스 XR 솔루션 엘리펙스(ELYPECS)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3D 스캐닝 기술을 접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림플래닛은 리빌더에이아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림플래닛은 리빌더에이아이의 AI 기반 3D 스캐닝 기술을 활용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할 XR 솔루션 '엘리펙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리빌더에이아이는 고품질 3D 그래픽을 빠르게 출력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물과 공간을 3D 콘텐츠로 변환하는 'VRIN 3D'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몰입형 XR 솔루션 사업을 확장하고, 쇼룸과 팝업스토어 등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리빌더에이아이는 XR 공간에 전시되는 실물을 3D로 스캔하는 작업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기존 3D 작업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호준 올림플래닛 부사장은 "엘리펙스는 삼성전자, 코카-콜라, 펩시 등 글로벌 기업에 다수의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리빌더에이아이의 기술을 접목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리빌더에이아이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몰입형 XR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 1위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빌더에이아이의 'VRIN 3D'는 CES 2024에서 모바일 기기 및 액세서리-앱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레드닷과 iF에서 상을 받았다.